중국이 25일 댜오위댜오(釣魚島)가 옛날부터 중국 땅이란 주장과 근거를 담은 백서를 발표했다.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이날 ‘댜오위다오, 중국의 고유 영토’라는 백서에서 “명나라 영락(永樂)제 때 발간된 책(順風相送)에 댜오위다오란 명칭이 처음 등장한다”며 “중국은 이 섬을 처음 발견, 이름을 붙이고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백서는 또 “역사는 댜오위다오가 중국에 속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증명하고 있다”며 “실질적으로도 이곳은 중국 어민들이 여러 세대 동안 고기잡이를 해 온 곳”이라고 강조했다. 백서는 이어 1895년 대만과 부속 도서들을 일본에 넘겨주기로 한 세모노세키 조약은 국제법적으로 아무런 법적 효력도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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