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공원이 영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입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24일 경북도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사행성 경마장에서 탈피, 가족들이 함께 찾을 수 있는 문화레저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영천에는 경마장이 아니라 경마공원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경마공원 설립으로 레저세가 확보되면 열악한 지방 재정에 도움이 되고 영천시민의 일자리도 많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정부의 말산업 육성정책의 선두에서 농업인의 소득이 창출되도록 할 계획이다.
그는 경마공원 건설에 따른 주민 이주대책 등을 잘 마련, 순조롭게 공원을 조성키로 했다.
최근 한국마사회장을 만나 영천경마공원의 미래를 함께 검토했다는 김 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마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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