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마을 공동체 중심의 사회적자본형 마을기업 3개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도시형의 ㈜도담도담(서구)과 농촌형인 중세동작목회(유성구), 문화형인 장동 쉬엄쉬엄(대덕구) 등이다.
㈜도담도담은 육아 온라인카페운영(회원 2만5,000명)을 통해 공동 육아 품앗이학교를 운영하며, 예비맘교실 등 매년 임신출산육아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동네주부 주도의 공동체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세동작목회는 마을주민 45명이 공동으로 참여해 친환경 농산물 재배와 직거래장터 운영,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월평균 1억3,000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허택회기자 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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