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웅태(서울체고)가 근대5종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개인 동메달 및 계주 은메달을 따냈다. 전웅태는 24일(한국시간) 헝가리 타타에서 끝난 대회에서 유럽 강국인 러시아, 벨라루스 등과 경쟁해 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전웅태는 개인 경기에서 총 4,708점을 얻어 동메달을 땄다. 계주 경기에서는 전웅태, 전상용(광주체고), 채동민(전북체고)이 총 4,968점을 획득해 독일(4,992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기보배 양궁월드컵 '최다 10점상'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기보배(24ㆍ광주광역시청)가 특별상을 받았다. 국제양궁연맹(FITA)은 24일 기보배가 론진상 수상자로 선정돼 상금 5,000 스위스프랑(약 6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론진상(Longines Prize for Precision)은 한 시즌 월드컵 경기에서 화살을 10점 과녁에 가장 많이 꽂은 선수에게 돌아가는 영예다. 기보배는 올 시즌 월드컵에서 120차례 골드를 뚫어 최현주(103발ㆍ창원시청), 제니퍼 니컬러스(98발ㆍ미국) 등을 따돌렸다.
세계 주니어 테니스 선수권, 25일 스페인서 개막
2012 세계 주니어 테니스 선수권대회가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다. 국가 대항전으로 열리는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는 남녀부에 각각 16개국이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남자 테니스 유망주인 정현(16ㆍ삼일공고), 강구건(15ㆍ안동고), 홍성찬(15ㆍ오천중)이 출전한다. 올해 1월 인도 국제 주니어 대회 여자 단식 우승자인 김다혜(16ㆍ중앙여고)를 필두로 정영원(16ㆍ안동여고), 송아(16ㆍ서일고) 등이 한국대표로 나선다.
추신수, 멀티히트 4경기 연속 안타 행진
추신수(30ㆍ클리블랜드)가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날렸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안타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 시즌 타율을 2할7푼9리로 끌어올렸다. 클리블랜드는 모처럼 타선이 폭발해 15-4로 완승을 거뒀다
스페인, 이스라엘 꺾고 WBC 본선 진출
스페인이 이스라엘을 꺾고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스페인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WBC 지역예선 1조 최종전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이스라엘을 9-7로 눌렀다. 스페인은 패자에게 기회를 한 번 더 주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 예선에서 이스라엘에 졌으나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패자부활전을 거쳐 최종전에 진출했다. 내년 3월 열리는 제3회 WBC에는 예선·본선을 합쳐 총 28개 나라가 참가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