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친환경 식품과 전통 발효식품을 생산할 농식품 제조ㆍ가공 사업 신청을 10월 12일까지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전남산 친환경 음식재료를 원료로 한 친환경식품 인프라 구축 분야, 경쟁력 있는 소규모 업체를 작고 강한 향토기업으로 육성하는 강소(强小) 농식품 분야, 남도의 특화된 전통발효식품 등 3개 분야다. 국비 등 모두 120억원이 지원되며 현대화한 식품 가공공장과 제조 설비, 유통시설 확충 등 33개 사업장을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자는 사업비의 40%를 부담해야 한다.
친환경 식품 인프라 분야(10곳)는 한 곳당 5억~8억원, 강소 농식품 분야(10곳)는 1억~2억원, 전통발효식품 분야(13곳)는 5억원이다.
신청 대상은 도내 소재 영농조합, 농업회사법인 등 농업 공동조직과 농산물가공업체 등이며 제조업체 운영실적 1년 이상, 최근 10년간 같은 사업으로 보조금을 받지 않은 사업장이다. 관련 자료를 첨부해 희망지역 시ㆍ군에 신청하고 최종 사업자는 11월 중 선정, 발표한다. 문의 전남도 식품유통과(061)286_6451
안경호기자 k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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