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화요일자 공기업 특집] 전기안전공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화요일자 공기업 특집] 전기안전공사

입력
2012.09.24 05:45
0 0

박철곤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지난 19일 본사 임직원 60여명과 전북 완주군 정동마을을 찾았다. 잇단 태풍으로 인한 전기 시설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수확기 농가 일손을 돕기 위해서였다. 현장에서 거둬들인 농작물은 직접 구매해 태풍 피해 농민들의 시름도 덜어줬다. 이는 공사가 지난 5월 지방 이전 예정지인 전북과 체결한 사회공헌협약(MOU)에 따른 것. 특히 정동마을은 공사와 ‘그린타운’ 자매결연을 맺은 곳이다.

‘그린홈ㆍ그린타운’ 제도는 공사가 전문성을 활용, 전기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농어촌 마을이나 저소득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전개하는 사회공헌활동. 공사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전기안전이 취약한 마을 65곳을 지정해 무료로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설비개선 작업을 해오고 있다.

내년부터는 ‘쪽방전기설비 개선사업’도 진행할 계획. 소규모 거주공간이 밀집해 있는 쪽방촌은 화재 발생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 공사는 내년부터 연간 20억원 규모의 기금 예산을 지원 받아 전국 8,374곳 쪽방 시설물 가운데 2,800여 가구에 대한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한국전쟁 참전용사 등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주거복지 개선 및 전기안전 서비스 지원 사업도 하고 있다.

박 사장은 “나눔의 진정성은 가슴과 체온으로 전달돼야 한다”며 “사회적 공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전기안전공사 임직원들이 지난 19일 전북 완주군 정동마을을 찾아 태풍으로 인한 전기시설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제공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