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에 일반산업단지로 조성되는 국제산업물류도시 분양이 시작된다.
부산도시공사는 강서구 미음동과 범방동 일대 국제산업물류도시 1-1단계 일반산업단지 공장용지를 다음달 15일부터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공장용지 22필지 29만9,000㎡이며, 조성원가로 추정한 공급가격은 3.3㎡당 195만원 선으로 총 분양가는 1,764억원이다.
이 용지에는 복합산업과 금속제조, 전기·전자, 의료, 자동차, 기타 운송장비 등 업종이 들어서며 입주 희망기업은 다음달 15~17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신청 업체에 대해 심의를 거쳐 입주계약을 하게 되며, 부산도시공사는 입주업체와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한다.
전체 33만㎢ 규모의 국제산업물류도시는 부산신항 배후산업단지로 1단계 492만㎡를 2016년까지 우선 조성할 예정이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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