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었다. 18일 바둑TV 대국실에서 열린 제40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본선 16강전 마지막 대국에서 랭킹 3위 최철한(27)이 32위 한태희(19)를 물리치고 본선 8강에 합류했다. 최철한은 이날 승리로 통산 800승(1무340패)을 거뒀다. 1997년 5월에 입단해 6월 10일 배달왕기전에서 첫 승리를 거둔 후 15년 3개월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이로써 박정환-이지현, 백홍석-홍성지, 이세돌-김지석, 최철한-박영훈 등 8강전 대진이 모두 확정됐다. 본선 8강전은 10월2일 이세돌과 김지석의 대결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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