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속에서도 아울렛 사업의 미래는 긍정적입니다.”
홍성열(사진) 마리오아울렛 대표는 18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마리오아울렛3관 개점 기념 기자 간담회를 갖고 “어려운 때일수록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려는 가치소비가 뚜렷해져 아울렛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21일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에 공식 오픈하는 마리오아울렛 3관은 지하 4층, 지상 13층 규모로 기존 1,2관과 합치면 총 영업면적이 13만2,000㎡에 달해 아시아 최대규모다. 이 곳에 500여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홍 대표는 마리오아울렛의 차별화 전략에 대해 서울 외곽의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보다 접근이 용이하고, 명품과 화장품, 아동용품, 생활용품을 보강해 원스톱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 관광객이 늘어나는 것을 겨냥해 중국고객 대상 마케팅도 강화할 예정이다.
고은경기자 scoopk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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