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장애 학생을 위해 내년 3월까지 경기지역 초ㆍ중ㆍ고등학교에 131개 특수학급을 신ㆍ증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유치원 2개 학급을 줄이고 초등학교 18개 학급, 중학교 32개 학급, 고등학교 83개 학급을 새로 추가해 총 2,447개 특수학급을 도내 일반 초ㆍ중ㆍ고교에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경기도내 유치원과 초ㆍ중ㆍ고교에 설치돼있는 특수학급 수는 유치원 99개, 초등학교 1,175개, 중학교 606개, 고등학교 436개 등 총 2,316개다.
도교육청은 일반학교의 특수학급 신ㆍ증설과 더불어 내년 도내 공립 특수학교도 두 곳 신설한다.
김기중기자 k2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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