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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신간/ 아이를 키우는 행복한 잔소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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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신간/ 아이를 키우는 행복한 잔소리 外

입력
2012.09.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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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행복한 잔소리

"누구는 잔소리 하고 싶어서 하니? 엄마도 똑 같은 말 지겹고 목 아파. 네가 알아서 할 수 없니?" 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지겨운 잔소리. 어떻게 하면 행복한 잔소리로 바꿀 수 있을지 정윤경 가톨릭대 심리학과 교수와 김윤정 어린이책 편집자가 알려준다. 여자아이보다 공격성이 강한 남자아이에게는 정리를 못한다거나 수선 피우며 노는 것을 억제하기는 힘들다는 성별에 따른 잔소리, 내성적인 아이에게는 다독여주는 말이 더 필요하다는 성향에 따른 잔소리, 나쁜 식습관·위험하게 노는 경우 등 상황에 적합한 잔소리 요령을 담고 있다. 담소 발행·199쪽·1만3,000원

아름다운 아이

어거스트는 선천적 안면기형으로 태어나 하룻밤을 넘기기 어렵다는 말을 들었다. 열 살이 될 때까지 27번이나 수술을 받고 꿋꿋이 살아남았다. 괴물 변종 구토유발자 골룸 오크족 등 수많은 별명을 갖고 있다.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피하려 2년이나 우주비행사 헬멧을 쓰고 다니기도 했다. 하지만 얼굴만 빼고는 모든 게 또래 친구들과 다를 게 없는 아이. 어거스트가 학교에 입학하면서 겪게 되는 일들을 어거스트와 다른 사람들의 시각을 교차시켜 서술한다. 어른 아이 가릴 것 없이 독자들에게 '나와는 다른 사람'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책. 그래픽디자이너 출신의 작가 R J 팔라시오의 데뷔작으로 22주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천미나 옮김. 책과콩나무 발행·480쪽·1만3,000원

한글논어

공자의 논어를 한글로 번역하고 평설을 붙인 책. 전남대 철학과 교수, 국립광주박물관장을 지낸 현암 이을호 선생(1910~1998)이 번역한 것으로 교수신문이 꼽은 최고의 번역본을 복간했다. 이을호 번역본은 60년대에 첫 판을 낸 뒤 절판과 재판을 거치다 다시 빛을 보게 된 것이다. 비영리 사단법인인 올재가 도서판매 수익 전액을 공익사업에 쓰는 '올재 셀렉션즈' 시리즈를 내면서 첫번째 책으로 재디자인해 출간했다. 344쪽·7,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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