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재단은 2012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의 최종 수상자로 설치작가 구동희(38)씨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심사위원단은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구 작가의 작업은 숨겨진 내러티브를 바탕으로 하되, 일상의 물건을 활용해 호소력과 설득력 있는 작품을 구성했다”고 평했다. 2000년 외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한국 미술작가를 지원해온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은 올해로 13회째며 상금은 2,000만원이다. 박이소 서도호 박찬경 임민욱 양아치 등이 받았다.
이인선기자 kell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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