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는 13일 렉서스 6세대 ES 출시 발표회를 열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ES시리즈는 현재까지 세계시장에서 140만대 이상 팔리며 렉서스 판매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2001년 이후 전체 렉서스 판매량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새 모델은 ES 라인업 최초로 하이브리드를 채택, ▦도심 16.1㎞/ℓ ▦고속도로 16.7㎞/ℓ ▦복합 16.4㎞/ℓ의 공인 연비(옛 연비로는 21.8㎞/ℓ)를 낸다. 가솔린 기본형인 ES 350 수프림은 5,630만원, 고급형인 이그제큐티브는 6,230만원이며 하이브리드 ES 300h 기본형 수프림은 5,530만원, 이그제큐티브는 6,130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가솔린 모델보다 저렴한 것이 특징.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 사장은 "이번 ES는 스타일링, 안락함, 편의성, 효율성, 안전, 주행성능 등 모든 측면에서 프리미엄 세단의 진화를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독일 브랜드와의 대결에서 일대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인호기자 yi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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