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1세인 미국인 패션모델 카르멘 델로피체가 뉴욕 패션위크의 런웨이에 올랐다. 11일(현지시간) 미 abc뉴스에 따르면 델로피체는 9일 뉴욕 링컨 센터에서 뉴욕 패션위크 행사 중 하나로 열린 미 디자이너 노리솔 페라리의 패션쇼에 캐러멜색 가운을 입고 다른 젊은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몇 시간 뒤에도 핀란드 패션브랜드 마리메코의 모델로 활약했다. 1940년대 중반부터 모델 일을 해 온 그는 15세의 나이로 유명 패션잡지 '보그'의 표지모델로 이름을 날렸고, 이후에도 유명 시계브랜드 롤렉스나 벨기에 가방브랜드 델보 등의 모델로 활동했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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