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6일 밤 발생한 여고생 납치 성폭행 사건(7일자 7면 보도) 용의자를 공개 수배한다고 9일 밝혔다. 범행 현장 인근 CCTV 분석 결과 용의자는 키 175cm가량에 파란색 계통 모자를 쓰고 검정색 반소매 티셔츠와 검정색 반바지 차림을 한 20대 초중반 남성으로, 피해자 A(15ㆍ여고1년)이 진술한 인상착의와 일치한다. CCTV에는 이 남성이 범행 직전 A양을 뒤따르는 모습도 찍혔다. 경찰은 동영상과 수배전단을 공개하고 "신고자에게는 보상금 5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광주=안경호기자 k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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