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를 창시한 문선명 총재가 3일 오전 1시 54분 경기 가평군 설악면 송산리의 통일교 단지 내 청심국제병원에서 폐렴에 따른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문 총재는 지난달 중순 감기와 폐렴 합병증으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 현대의학으로 병세 호전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고 지난달 31일 청심국제병원으로 옮겨 사흘 만에 숨졌다. 통일교 관계자는 "장례는 13일장으로 치를 계획"이며 "3~5일은 '특별 정성 기간'을 정하고 비공개 조문만 받으며 일반 참배는 6일부터 빈소인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가능하다"고 말했다. 장례식은 15일 오전 단지내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진행되며 장지는 가평 송산리 천승산. (031)589-8770~9
권대익기자 d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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