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ㆍ서리나, US오픈테니스 16강 진출
로저 페더러(스위스ㆍ1위)가 US오픈 테니스대회 16강에 진출했다. 페더러는 2일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남자단식 3회전에서 페르난도 베르다스코(스페인ㆍ26위)를 3-0(6-3 6-4 6-4)으로 꺾었다.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앤디 머레이(영국ㆍ4위)는 펠리시아노 로페스(스페인ㆍ31위)를 3-1(7-6 7-6 4-6 7-6)로 제치고 16강에 진출했다. 여자단식에서는 서리나 윌리엄스(미국ㆍ4위)가 예카테리나 마카로바(러시아ㆍ42위)를 2-0(6-4 6-0)으로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클리블랜드 추신수, 이틀 연속 멀티 히트
톱 타자로 복귀한 추신수(30ㆍ클리블랜드)가 이틀 연속 안타 2개를 쳐내며 타격 상승세를 보였다. 추신수는 2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텍사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우익수로 출전, 3타수 2안타 도루 1개를 기록했다. 톱 타자로 복귀한 1일 8경기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작성하고 8월의 부진을 씻은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타율을 2할7푼8리에서 2할8푼1리로 끌어 올렸다.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은 클리블랜드는 4-3으로 승리를 거두고 6연패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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