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팀이 막내 유창혁(46)을 내세워 막판 대반격에 나섰다. 지난달 28일 열린 제6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 제18국에서 시니어팀 11번째 선수 유창혁이 그동안 황원준 조대현 백성호 서봉수를 상대로 4연승을 기록했던 여류팀 8번째 선수 김윤영을 쓰러뜨리고 꺼져가던 시니어팀의 우승 불씨를 되살렸다. 이로써 여류와 시니어팀의 중간 전적은 10승8패로 좁혀졌고 여자팀은 박지은 조헤연 최정 김혜민 등 4명, 시니어팀은 조훈현 유창혁 두 명이 남았다.
시니어팀은 지난해 이 대회서 여류팀 최정에게 8연패를 당해 초반부터 크게 뒤졌으나 막판에 조훈현의 8연승, 유창혁의 3연승에 힘입어 역전 우승을 거뒀다. 10일로 예정된 19국에서는 유창혁과 김혜민이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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