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선 후보 중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재산은 지난 2월29일을 기준으로 21억8,104만원이었고 이중 부동산이 20억400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서울 삼성동 자택이 19억4,000만원, 대구 달성군 사무실 전세권이 4,000만원이었고 지난 6월 매각한 대구 달성군 아파트는 6,000만원이었다. 예금은 7,815만원이고, 자동차는 2008년식 에쿠스와 베라크루즈 2대를 소유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5월말 기준으로 10억8,671만원을 신고했다. 그는 경남 양산시 자택 건물과 부지(1억9,786만원)와 제주시 한경면 임야(627만원), 부산 사상구 아파트 전세권(7,000만원)과 모친의 영도구 아파트(1억500만원), 장남의 망원동 전세권(2,000만원) 등 3억7,116만원의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예금은 3억9,806만원, 자동차는 2001년 렉스턴이었고 저서 등도 지식재산권으로 신고했다.
손학규 후보의 재산은 2월말 기준 2억8,264만원이었다. 건물 재산은 7억6,000만원으로 경기 광명시 아파트(4억1,000만원)와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전세권(3억5,000만원)이었다. 예금은 1억4,016만원, 자동차는 2002년식 렉스턴이고 채무는 6억2,500만원이었다.
김두관 후보는 경남지사 시절인 지난 3월 재산총액이 7,800여만원으로 전년보다 4,000여만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정세균 후보는 5명의 여야 후보 중 가장 많은 26억8,796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경북 포항시에 토지(16억9,101만원)와 서울 마포구 상수동 아파트(8억원), 종로구 창신동 아파트 전세권(2억3,000만원)과 전북 진안군 아파트(3,700만원)가 있었고, 예금과 유가증권으로 4억3,715만원을 신고했다. 채무는 7억4,330만원이었다.
박석원기자 s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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