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전 경기 태풍 볼라벤 영향으로 취소
28일 오후 6시30분부터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두산-LG(잠실), SK-롯데(인천), KIA-삼성(군산), 한화-넥센(대전) 경기가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취소됐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일정으로 재편성된다.
기성용, 서류 문제로 스완지시티 데뷔 전 늦어질 듯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에 입단한 기성용(23)의 데뷔전이 미뤄질 전망이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8일(한국시간) 2012 캐피털원컵 2라운드 스완지시티-반즐리 경기(29일 오전 3시45분)를 예고하면서 기성용이 경기에 나올 수 없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스완지시티와 역대 최고 이적료로 계약한 기성용의 이적동의서가 도착하지 않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일본 WBC 참가 여부 29일 결정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일본이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 여부를 29일 결정한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프로야구 12개 구단 대표와 선수회가 29일 만나 참가 여부에 대한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그 동안 일본선수회는 메이저리그와 메이저리그 선수노조 위주의 수익 분배 구조가 개선되지 않으면 WBC에 불참하겠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여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각 구단이 일본프로야구 쪽에 이달 내로 WBC 참가 여부를 확정하라고 최후통첩을 날린 만큼 이날 어떤 식으로든 결론이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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