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는 다음달 5∼11일 인터넷으로 2013학년도 수시모집 3,383명의 원서를 접수한다. 정원 내에서는 일반학생전형 1,820명,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우수자전형 665명, 글로컬인재전형(입학사정관제) 75명, 특별전형으로 228명을 뽑는다. 이는 전체 모집인원 5,525명의 61.2%다.
영남대는 일반학생전형과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우수자전형, 글로컬인재전형 중 2개 전형에 복수 지원이 가능토록 해 수험생의 선택 폭을 넓혔다. 국내 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의 지원 가능한 전형도 확대했다.
대학 측은 이번에 인문계열 공군 조종장학생을 국내 최초로 뽑는다. 2013학년도에 기초교육대학 인문자율전공학부 항공운항계열을 신설, 총 20명 중 13명을 이번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하게 된다. 2013년 1월 기준으로 16세 이상, 23세 이하인 남자로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영역에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최저학력기준은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 등급의 합 9등급 이내다.
신입생 장학제도도 75종이나 운영된다. 군사학과는 총 40명의 입학정원 중 수시모집으로 24명을 선발한다. 신입생 모두에게는 입학금과 4년간 수업료 전액이 장학금으로 제공되며, 졸업과 동시에 전원 장교 임관 보장 혜택도 주어진다.
영남대의 대표브랜드인 '천마인재학부'는 총 41명 중 수시에서 21명을 뽑는다 입학금과 4년 등록금 전액, 4년간 교재비 960만원, 단기해외어학연수 1회 지원 등 장학혜택이 주어진다. 입학부터 졸업까지 특별관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여기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영역의 백분위 평균이 계열별 1위인 신입생에게는 '박정희리더십 장학금'이 주어진다. 입학금과 4년간 수업료 전액, 학기당 240만원의 교재비, 단기해외어학연수 1회 비용, 대학원 석사과정 입학금 및 수업료 전액 등 파격적인 혜택이 돌아간다.
최홍국기자 hk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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