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와트니, PGA 바클레이스 우승
닉 와트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총상금 80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와트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스테이트파크 골프장 블랙 코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와트니는 7언더파 277타로 단독 2위에 오른 브랜트 스니데커(미국)를 3타 차로 따돌렸다. 기대를 모았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합계 1오버파 285타에 그치며 공동 38위로 부진했다.
메시 2경기 연속 2골, 바르셀로나 2연승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2경기 연속 2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바르셀로나의 2연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27일 스페인 팜플로나의 엘 사다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2~1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원정에서 오사수나를 상대로 0-1로 지고 있던 후반 31분 동점골에 이어 4분 뒤 역전골을 넣어 팀의 2-1 역전승을 일궈냈다. 2경기 연속 2골을 넣는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단숨에 득점랭킹 1위(4골)로 뛰어올랐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원정으로 치른 헤타페와의 정규리그 2라운드에서 충격적인 1-2 역전패를 당했다.
최경환 의원, WKBL 총재 취임 "여자농구 발전 책임감 든다"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이 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의 새 총재로 취임했다. WKBL은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각 구단 단장 등과 선수, 농구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대 최경환 총재의 취임식을 열었다. 지난 7월초 WKBL의 새 수장으로 추대된 최 총재는 2015년까지 3년간 WKBL을 이끈다. 한편 이날 지난 4월 해체된 신세계 여자농구단을 하나금융지주가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 총재는 "현재 연맹이 운영하고 있는 신세계를 하나금융그룹이 인수하는 것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로써 기존 6개 구단 체제로 2012~13 시즌에 정상적으로 참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유도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 억대 포상금 수여
대한유도회가 2012 런던올림픽 유도 메달리스트와 코칭스태프에게 총 3억1,700만원 규모의 포상금을 수여했다. 유도회는 이날 오후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유도 국가대표 선수단 환영의 밤을 통해 격려금을 전달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재범(한국마사회)과 송대남(남양주시청)은 1억원, 동메달리스트인 조준호(한국마사회)는 2,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또 메달리스트 외에 정훈 남자대표팀 감독에게는 4,000만원, 코치 2명에게는 각각 2,000만원씩의 포상금을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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