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가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박철곤 안전공사 사장과 박진열 한국일보 부회장, 김경한 KB국민카드 상무는 22일 오전 11시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공사 회의실에서 '전기안전공사 내 고장 사랑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박 사장은 김 상무에게서 1호 전기안전공사 내 고장 사랑카드를 받은 뒤 임직원들이 작성한 카드 신청서 800여장을 국민카드 측에 전달했다.
내 고장 사랑운동 카드는 본사를 비롯한 전국 각 사업소 직원들이 카드를 발급 받으면 1계좌당 1만원이 기금으로 쌓이고, 매월 카드 사용액의 0.2%가 자동 적립된다. 공사는 이렇게 모이는 기금을 저소득층이나 다문화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할 계획이다.
박 사장은 "기부문화가 생활화되고 당연한 일상으로 받아 들여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며"내 고장 사랑운동을 통해 우리 직원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안전사랑, 이웃사랑, 사회사랑'의 3가지 테마로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공사는 전국 63개 마을, 169곳 취약가구를 '그린 홈ㆍ타운'으로 지정해 전기설비 개선활동을 진행 중이다.
김종한기자 tell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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