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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부상 털고 정상 궤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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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부상 털고 정상 궤도에

입력
2012.08.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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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드래곤' 이청용(24ㆍ볼턴)이 풀타임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시즌 첫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청용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볼턴의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더비카운티와의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2부 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부상 공백을 딛고 새로운 시즌을 맞이한 이청용은 이로써 지난 19일 번리와의 챔피언십 개막전부터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다. 이청용은 이날 슈팅 2개를 기록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볼턴은 후반 32분 케빈 데이비스와 종료 직전 크리스 이글스의 연속 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한편 김보경의 소속팀 카디프시티는 브라이튼호브알비온과의 방문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김보경은 아직 국내에 머물러 노동허가(워크퍼밋) 발급 절차를 밟고 있어 팀에 합류하지 않은 상태다. 스위스 바젤 소속 박주호도 홈에서 열린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클루지(루마니아)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팀은 1대2로 역전패했다.

김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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