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IFC몰에 국내 첫 증강현실 광고

30일 서울여의도에 오픈하는 복합쇼핑몰 'IFC몰'에 국내 최초로 증강현실 옥외광고가 등장한다. 증강현실은 실제 환경에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3차원의 가상현실을 겹쳐서 보여주는 입체 기술이다.

마케팅서비스 전문기업인 SK마케팅앤컴퍼니는 22일 "대형 스마트 전광판은 카메라를 이용한 증강현실과 사람들의 움직임을 인식해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기술을 적용해 그 동안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등 해외사례로만 접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 국내 처음으로 구현하게 된다"고 밝혔다.

쇼핑몰 지하 1층부터 지하 3층까지 이용자들의 동선에 따라 총 26대가 설치되는 스마트 스탠딩은 화면터치, 안면인식, 카메라 인터랙티브, 동작인식 등의 기술을 융합해 쉽고 재밌는 광고를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

고은경기자 scoopkoh@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