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어린이집연합회는 21일 경기 부천시 본회에서 권정선 상임부회장과 임원들이 모인 가운데 내고장사랑운동에 동참했다.
연합회는 내고장사랑카드 1좌 신청 시 적립되는 1만원과 카드 사용액의 0.2%씩 모아지는 발전기금을 각 지역 어린이집의 불우 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권 부회장은 "연합회 소속의 지부와 지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동참했다"며 "내고장 사랑운동 참여를 발판으로 앞으로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민들이 최근 일부 어린이집의 잘못을 전체 어린이집의 잘못으로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가정ㆍ민간 어린이집은 정부의 지원 없이 어렵게 운영이 되고 있는 만큼 영유아보육법이 현실에 맞게 개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1995년 출범한 전국어린이집연합회는 민간ㆍ가정 어린이집의 권익을 보호하고 어린이들을 건전하게 보육하는데 활동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남보라기자 rarar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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