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부터 일반대학으로 전환된 서울과학기술대는 입학사정관제 우수대학 지정을 계기로 논술우수자전형과 전공적성고사전형을 폐지하고 수시모집에 입학사정관전형을 대폭 확대했다.
9월 5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수시모집에서는 총 모집인원 1,157명 중 92.7%인 1,073명을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전형은 학교생활우수자와 DREAM전형으로 크게 나뉘며, 학교생활우수자 857명, DREAM잠재능력우수자 170명, DREAM차세대리더십 46명을 대부분 최저학력기준 없이 선발한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국내 고등학교 2008년 이후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조형대학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1단계 학생부 교과 성적, 2단계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평가로 뽑는다. 면접이 따로 없으므로 자기소개서가 중요하다. 인터넷 원서접수 후 자기소개서를 입력하도록 돼 있으므로 미리 작성하고 수정해 두었다가 입력해야 오류나 오타를 줄일 수 있다. 하나의 문항에서 2가지 이상을 기술하도록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서 작성하도록 한다.
공과대학, 정보통신대학, 에너지바이오대학은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조형대학은 1단계 학생부 교과 성적, 2단계 심층면접 점수를 합산해 뽑는다. 창의능력평가는 90분의 그림 실기와, 자신이 그린 그림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평가한다.
DREAM전형은 잠재능력우수자전형과 차세대리더십전형으로 나뉜다. 두 전형 모두 최저학력기준이 없고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인ㆍ적성을 평가하는 개별면접으로 선발한다. 제출 서류 중 활동보고서는 A4 10매 이내의 자유양식으로 준비하면 되며, 수상 경력을 나열하기보다 고등학교 때 해 온 노력 또는 준비, 경험 등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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