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1월 8일 실시되는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22일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교육청 및 일선 고교에서 일제히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마감은 다음달 6일이며, 성적 발표일은 11월 28일이다.
올해 수능은 세종시 출범에 따라 전국 시험지구가 85개로 지난해보다 1개 늘었다.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12일간 접수하며, 접수 시간은 오전 9시~오후 5시이다. 이미 원서를 접수했더라도 9월 4~6일 시험영역 및 과목 등을 변경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본인이 직접 접수해야 하며, 대리 접수는 고교 졸업자(검정고시 합격자 등 포함) 중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 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로 제한한다. 이외 기타 불가피한 경우 시ㆍ도교육감의 허가를 받아야 허용된다.
재수생의 경우, 졸업한 학교 주소와 현재 주소지가 다를 경우,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현 주소지 관할 교육청에서 교부 및 접수한다. 장기 입원 환자, 군 복무자, 수형자 등은 출신 고교, 주소지 관할 교육청에서 모두 접수가 가능하다.
응시 수수료는 3개 영역 이하는 3만7,000원, 4개 영역은 4만2,000원, 5개 영역은 4만7,000원이다.
이진희기자 riv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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