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2,156명(정원의 63.4%)을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전형으로는 HUFS글로벌인재전형으로 500명을 선발하고,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업우수자전형, 외국어특기자를 뽑는 글로벌리더전형, 일반전형 등이 있다.
HUFS글로벌인재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30%, 서류 70%,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30%와 면접 70%를 반영해 선발한다. 학생부 중심 전형인 학업우수자전형은 학생부 100%로 315명(서울 137명, 글로벌 178명)을 선발한다.
어학특기자전형인 글로벌리더전형(영어 외국어)은 공인 외국어 성적이 있거나 한국외대가 주최한 경시대회에서 장려상 이상 수상한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공인 외국어 성적 70%와 외국어에세이 30%로 평가한다. 신설된 글로벌리더전형(교육과정연계)은 외국어 관련 교과를 일정 시간 이상 이수한 학생만 지원할 수 있으며, 학생부 30%, 외국어 에세이 70%를 반영해 138명을 선발한다. 논술은 영어지문이 2개 포함되어 있고 키워드를 찾는 방식으로 총 3문항을 출제한다. 2시간 동안 1,800자 내외로 써야 한다. 우선선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강화돼 영어통번역학과, 중국학부, 국제통상학과의 경우 언어ㆍ수학ㆍ외국어 등급 합이 4등급 이내이고, 그 외 학과는 언ㆍ수ㆍ외 등급 합이 5등급 이내여야 한다.
글로벌캠퍼스는 학업적성평가를 실시한다. 모집인원 60%를 적성평가 70%, 학생부 30%로 우선선발하고, 나머지는 적성평가와 학생부를 각각 50%씩 반영해 뽑는다. 우선선발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업적성평가는 언어 30문항, 수리 30문항, 외국어 20문항 등 총 80문항을 80분 동안 푸는 방식이다.
수시모집 전형 간 중복지원이 가능하고, 미등록자가 있는 경우 학업우수자전형, 일반전형, 글로벌리더 교육과정 연계 전형으로 2차에 걸쳐 충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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