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의 2013학년도 수시모집 특징은 자연계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높인 점이다. 수시 2차 지역우수인재전형에서 자연계열도 인문계열과 마찬가지로 수능 2개 영역에서 3등급 이내로 바뀌었다. 사범대는 2개 영역에서 2등급을 받아야 한다.
54명을 뽑는 수시1차 특기자전형은 면접고사나 실기고사 없이 학생부(40%)와 수상실적(60%)으로 합격생을 선발한다. 체육 특기자는 수상실적만 본다.
독립유공자, 직업군인, 소방직, 교정직 등 공무원으로 재직 중인 자의 자녀를 뽑는 수시 1차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은 지원자격이 변경된다. 직업별 재직 기간이 기존 15년 이상에서 10년 이상으로 완화됐으나, 직업군인의 경우 부(준)이사관만, 경찰직의 경우 경사 이하로 직급 제한이 생겼다.
인천대 수시모집 전형은 대부분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만 반영해 모집인원의 4배수를 면접 대상자로 선발하는 방식이다. 2단계 면접에서는 학생부 성적보다 면접 점수가 당락을 결정한다. 면접은 일반영역과 전공영역으로 나뉜다. 개별면접 방식으로 10분 정도 진행된다.
학생부 성적보다 수능 성적이 월등히 좋은 학생들은 수시 2차 UI차세대리더 전형이 유리하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높아 사실상 수능 중심 전형이다. 언어, 수리, 외국어, 사탐(인문계열) 또는 과탐(자연계열) 중에서 2개 영역이 1등급이면 된다. 합격자에게는 4년간 등록금 전액 또는 반액, 해외연수(교환학생) 기회 제공, 기숙사 1년 입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인천과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소재 고등학교의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수시 2차 지역우수인재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로 뽑고, 2단계에서 학생부(60%)와 면접(40%)으로 뽑는다. 기회균형특별전형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의 자녀 38명을 정원 외로 선발한다.
수시 1차 원서접수는 9월 3~7일, 2차는 10월 29~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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