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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대입 수시 가이드/ 전문가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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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대입 수시 가이드/ 전문가에게 듣는다

입력
2012.08.2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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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최초합격자뿐만 아니라 충원합격자도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수시에 소신 지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수시에서는 다양한 전형 자료를 활용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각 대학의 수시모집 요강을 확인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잘 파악하고 지원해야 한다.

지원 가능 대학을 먼저 찾는다

수시모집에서는 3학년 1학기까지의 학생부 성적이 반영되기 때문에 학생부 성적과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정확하게 분석해 본인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 모의고사 성적으로 정시모집에서 합격 가능한 대학을 먼저 확인 한 후 수시모집 지원 대학을 선택하면 된다.

대학별 수시모집 요강을 분석

수시모집에서는 대학별로 다양한 전형요소를 활용한다. 어떤 전형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준비과정과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대학별 전형 요강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대학별고사에 자신 있으면 논술고사나 적성검사 시행 대학에 지원하면 된다. 영어 외 공인 외국어 성적이 있는 경우나 수학 과학 경시대회 입상 경력이 있는 경우 각 대학의 특기자 전형이 유리하다.

수시모집 지원횟수가 6회로 제한되면서 지원 대학 범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대학별고사 시행 일자가 같으면 복수 지원을 할 수 없다. 특히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정시모집은 지원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해 너무 하향 지원하지 않도록 한다.

전공 관련 교과목 질문에 대비

대학별 고사는 기출문제나 모의고사 문제를 통해 출제경향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 논술고사는 대부분 대학들이 지난해처럼 통합 교과형 논술고사로 실시하고 출제경향도 비슷할 것이다. 출제경향을 파악한 뒤 주어진 시간에 맞추어 직접 글을 작성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면접은 기본소양평가와 전공적성평가를 같이 시행하는 대학들이 많다. 전공적성평가에서는 전공 관련 교과목 내용을 주로 물어 본다. 한자나 영어가 포함된 지문을 주는 경우도 있다. 자연계는 수학ㆍ과학 관련 내용을 주로 물어본다.

최저학력기준도 염두에 둬야

수시모집에서 많은 대학들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세운다. 해마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에 못 미쳐 탈락하는 수험생들이 상당히 많다. 그만큼 끝까지 수능 대비에 만반을 기해야 한다는 뜻이다. 고려대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는 수시 일반전형 우선선발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높아서 기준에만 들어도 합격 가능성이 높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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