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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박인배 사장 관련 보도에 대한 정정 및 반론 보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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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박인배 사장 관련 보도에 대한 정정 및 반론 보도문

입력
2012.08.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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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11일자 A14면 '박인배 사장 취임 5개월, 어수선한 세종문화회관' 제하의 기사에서 "지난해 10월 서울시장 선거 당시 박원순 시장 캠프의 정책자문위원회 문화환경분과 위원장을 맡았던 박사장", "8년째 서울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광화문 별밤 축제'는 박 사장의 지시로 '2012 광화문 문화마당'으로 바뀌어 운영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박인배 사장은 박원순 시장 선거캠프에서 정책자문위원회 문화환경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한 사실이 없으며, '광화문 문화마당' 역시 박 사장 취임 이전인 2011년부터 진행해온 것으로 밝혀져 이를 바로잡습니다.

더불어 세종문화회관 측은 "세종문화회관이 박인배 사장 취임 이후 개점휴업 상태에 놓였다고 보도했으나 박 사장이 취임한 1월부터 5월까지 기획공연, 예술단공연, 대관공연 등은 예년에 준하여 계획대로 진행했다. 9개 산하 예술단의 예산도 삭감된 것이 아니라 '정기공연'과 '연계공연'으로 공연 장소에 따라 예산이 조정된 것이다. 또한 광화문 문화마당은 축소 운영된 것이 아니라 2011년 공연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무대를 옮겨 진행한 것이다. 그리고 '농사와 예술'이란 주제로 제작한 미술작품과 관련 박 사장의 정치적 성향과 개인 취향이 지나치게 강하게 세종문화회관의 문화 정책에 반영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하였으나 이는 이전에 유사한 취지로 진행된 전시가 반응이 좋아 진행한 것일 뿐 박인배 사장의 정치적 성향이나 개인적 취향과는 무관하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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