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소폭 하락한 가운데 음식료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20일 코스피지수는 0.23포인트(0.01%) 내린 1,946.31을 기록했다. 횡보장에서도 최근 라면가격을 올린 농심이 1만4,000원(5.93%) 급등한 25만원에 마감하는 등 음식료주가 1.29% 상승했다. 대상과 오뚜기도 각각 4.57%, 4.08% 올랐다.
정성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라면, 과자 등 가공식품 가격 인상으로 그간 억눌렸던 수익성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2.87포인트(0.59%) 오른 490.13에 마감했고, 원ㆍ달러 환율은 1.2원 오른 1,135.50원을 기록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2%포인트 오른 2.95%를 나타냈다.
채지선기자 letmekno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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