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깬 이대호, 3안타 3타점 맹타
이대호(30∙오릭스)의 방망이가 4경기 만에 화끈하게 돌았다. 이대호는 19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트와의 홈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대호는 이로써 퍼시픽리그와 센트럴리그 통틀어 가장 먼저 70타점 고지를 밟았고, 시즌 타율을 2할9푼9리까지 끌어올렸다. 오릭스는 그러나 9회말 막판 추격전을 펼쳤지만 결국 8-10으로 졌다.
남자 테니스, 월드주니어 파이널 준우승
한국 14세 이하 남자주니어 테니스 국가대표팀이 2012 월드주니어 파이널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18일 체코 프로스테호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미국과의 결승에서 0-2로 져 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 1991년 창설된 월드주니어 대회는 14세 이하 국가대항전으로 지역 예선을 거친 남녀 각 16개 나라가 본선인 월드주니어 파이널에 올라 2단1복식으로 승부를 겨룬다. 한국은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아시아 국가 최초로 우승했다.
클리블랜드 추신수, 시즌 15호 투런 홈런 폭발
추신수(30·클리블랜드)가 3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8로 뒤지던 9회 무사 1루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15호 투런 홈런을 날렸다. 추신수는 이날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볼트, 몸값 폭등 조짐 "비싸서 대회 초청 못하겠다"
올림픽 2회 연속 단거리 3관왕에 오른 '번개' 우사인 볼트(26·자메이카)의 몸값이 폭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AFP통신은 18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끝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대회에 볼트가 불참한 이유가 비싼 몸값 때문이라고 밝혔다. 볼트의 대회 초청료는 25만달러(2억8,000만원)에서 50만달러(5억6,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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