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 음악감독 박칼린, 배우 지성, 권해효, 소설가 김별아, 사진작가 조세현씨 등 각계 인사 20명이 17일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들은 ‘희망서울 홍보대사’란 이름으로 서울시의 매력을 알리고 재능 기부를 통해 시민의 ‘희망멘토’로 활동하게 된다. 배우 조동혁, 남궁민, 이광기, 황우슬혜, 가수 션, 남규리, 아나운서 오승연 등이 홍보대사로 선정됐고, 탤런트 최불암, 방송인 김미화, 박정숙, 프로골퍼 최경주, 만화가 강주배, 팝페라 가수 임태경, 박기태 반크 단장 등 기존 홍보대사 7명도 재위촉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수근씨는 개인 사업의 수익금 일부를 ‘사랑의 연탄’으로 기증하고 있고, 박칼린씨는 다문화 가족 관련 사업을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으며 사진작가 조세현씨는 카메라를 통해 노숙인들에게 재활 의지를 불어넣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서울시 홍보대사들은 시민, 학교, 단체, 전통시장, 사회적 기업 등 홍보대사가 필요한 곳에 본인들이 갖고 있는 재능을 활용해 강연,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manb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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