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포항의 미드필더 황진성을 2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14일 선정했다. 황진성은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올리는 활약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지난 라운드에서 나란히 2골씩 터뜨린 데얀(서울)과 라돈치치(수원)가 올랐다.
미드필더로는 MVP로 뽑힌 황진성 외에 몰리나(서울), 김병석(대전), 김남일(인천)이 선정됐다. 수비수 부문에는 최재수(수원), 임유환(전북), 정인환, 박태민(이상 인천)이 이름을 올렸고, 박호진(광주)은 위클리 베스트 11 골키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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