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거래시장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휴가철까지 겹치면서 매수세가 전혀 없고 급매물 거래도 자취를 감췄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06%의 주간 하락률을 기록했다. 강동구(-0.18%), 강남구(-0.15%), 강서구(-0.10%), 노원구(-0.10%), 구로구(-0.10%), 광진구(-0.07%), 서초구(-0.05%) 등이 내렸고 오른 곳은 없었다. 신도시는 한주간 0.02% 내렸고, 신도시를 뺀 나머지 경기지역은 -0.03%의 주간 하락률을 보였다.
전세 시장도 비수기 영향으로 수요가 급감했다. 서울 전셋값은 5주 연속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서울은 서초구(-0.05%), 성북구(-0.03%), 노원구(-0.01%) 등이 하락하고 양천구(0.04%), 구로구(0.02%), 송파구(0.02%) 등이 오르는 등 지역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평균 변동률은 제로였다. 신도시도 변동폭이 없었으며, 신도시를 제외한 기타 경기지역은 소폭 하락한 -0.01%의 하락률을 보였다.
자료: 부동산써브(www.serve.co.k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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