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문학사를 대표하는 시집으로 김소월의 <진달래꽃> 이 꼽혔다. 진달래꽃>
10일 시 전문계간지 '시인세계'에 따르면 창간 10주년을 맞아 문학평론가 75명에게 대표시집 10권씩을 설문조사한 결과, <진달래꽃> 이 63명으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이어 서정주의 <화사집> (60명), 백석의 <사슴> (59명), 한용운의 <님의 침묵> (56명),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48명)가 차지했다. 이어 정지용의 <정지용 시집> (45명), 이상의 <이상선집> (35명), 김수영의 <달나라의 장난> (28명), 임화의 <현해탄> (25명), 이육사의 <육사시집> (24명) 순이었다. 육사시집> 현해탄> 달나라의> 이상선집> 정지용> 하늘과> 님의> 사슴> 화사집> 진달래꽃>
시인별로는 75명의 추천을 받은 서정주가 1위를 차지했고 정지용(65명), 김소월(63명), 백석(59명), 한용운(56명), 김수영(52명) 순이었다.
대표시집 50권 중에는 1980년대 시집이 13권으로 가장 많았고, 50년대가 12권으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이어 20년대 4권, 30년대 8권, 40년대 6권, 70년대 4권 순이었고, 60년대, 90년대, 2000년대는 각 1권씩이었다.
이윤주기자 miss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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