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연패 탈출… 전남 10경기 연속 무승
대구 FC가 3연패에서 탈출하며 상위 스플릿 진입 희망을 밝혔다. 대구는 9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전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23분 터진 이진호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으로 승리했다. 대구는 이로써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 사슬을 끊으며 9승 8무 9패(승점 35)를 기록, 경남(승점 33)을 제치고 8위로 올라섰다. 반면 전남은 10경기 연속 무승(2무 8패)이라는 최악의 슬럼프를 이어가며 최하위 추락의 위기에 놓였다. 전남은 5승 8무 13패, 대전이 6승 5무 15패(이상 승점 23)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지만 전남이 득실에서 한 골이 앞서며 15위, 대전이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김효주, US 여자 아마골프 챔피언십 32강 진출
'대물' 김효주(17ㆍ대원외고2)가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112회 US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 32강에 안착했다.
1번 시드 김효주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더 컨트리 클럽(파72ㆍ6,512야드)에서 열린 대회 64강전에서 64번 시드인 메건 강(미국)을 상대로 6홀을 남기고 7홀을 앞서 일찌감치 승부를 끝냈다.
김효주는 10일 32강전에서 테니스 스타 이반 렌들의 딸로 유명한 이사벨 렌들(미국)과 16강 진출을 다툰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5ㆍ한국명 고보경)는 에이미 베스 시맨톤(미국)을 4홀 차로 따돌리고 32강에 안착했다.
추신수, 4안타 2타점 11연패 탈출 선봉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30)가 4안타를 터뜨리며 팀을 11연패에서 끌어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9푼1리로 올랐다.
1회 1사 2루에서 1타점 중월 2루타를 때려낸 추신수는 2회 2사 1ㆍ3루에서도 1타점 좌전안타를 뽑아냈다. 5회와 7회에는 중전안타.
추신수가 맹활약한 클리블랜드는 미네소타를 6-2로 누르고 11연패에서 탈출했다.
한국, 8월 FIFA랭킹 1계단 하락한 29위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이 9일 발표한 세계 랭킹에서 29위를 차지했다. 랭킹 포인트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740점을 얻었지만 FIFA 랭킹은 지난달 28위보다 한 계단 떨어졌다.
아시아에서 순위가 가장 높은 일본은 2계단 미끄러져 22위에 머물렀다. 스페인은 여전히 1위를 지켰고 독일도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잉글랜드는 우루과이를 4위로 끌어내리고 사상 최고 순위인 3위에 올랐다. 지난달 처음으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브라질은 11위에서 13위로 2계단 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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