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소주, 두번째 잔이 가장 달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소주, 두번째 잔이 가장 달다

입력
2012.08.08 12:09
0 0

소주는 언제가 가장 맛있을까. 정답은 두 번째 잔이다.

소주가 가장 맛있는 온도는 섭씨 8~10도. 하지만 대부분 소주를 냉장고에 보관하기 때문에 온도가 섭씨 4~5도까지 떨어진다. 소주를 너무 차가운 상태에서 마시면 알코올의 자극은 덜하지만 찬 기운 때문에 혀의 감각이 무뎌져 그만큼 소주 맛을 느끼기 힘들다. 따라서 냉장 보관된 소주를 마실 경우 첫 번째 잔보다 두 번째 잔의 온도가 섭씨 8~10도로 올라가 제대로 맛을 음미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8일 소주와 맥주에 대한 상식을 소개한 책자인 '알고 마시면 더욱 맛있는 술'을 제작했다. 책자에 따르면 맥주를 가장 맛있게 마실 수 있는 온도는 여름철 섭씨 4~6도, 겨울철 섭씨 8~12도다. 요즘 같은 더위에는 섭씨 4~6도의 온도를 유지하는 게 맥주의 거품과 특유의 쓴맛을 살릴 수 있다. 또 맥주를 마실 때에는 탄산가스가 날아가는 것을 막아주는 거품과 함께 단숨에 마시는 게 좋다.

폭탄주를 섞을 때 가장 좋은 황금 비율은 소주 1 대 맥주 3의 비율이다. 이 경우 알코올도수가 8% 정도여서 소주와 맥주의 맛이 잘 어울린다. 낮은 도수의 술을 즐기는 사람들은 소주 1 대 맥주 4의 비율로 섞으면 알코올도수가 7.4%로 내려가 편하게 마실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이 책자를 거래처 등에 배포하고 관련 내용을 9일부터 회사 홈페이지(www.hitejinro.com)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고은경기자 scoopkoh@hk.co.kr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