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름 하얀 국물 라면 열풍을 몰고 온 꼬꼬면의 후속작이 나왔다.
팔도는 꼬꼬면 출시 1주년을 맞아 후속제품 '앵그리꼬꼬면'(사진)을 8일 출시했다.
앵그리꼬꼬면은 지난해 방송 프로그램에서 꼬꼬면을 개발했던 개그맨 이경규가 당시 미공개 했던 빨간 국물 레시피에 소비자 시식평가단 등의 아이디어를 더해 상품화한 것. 칼칼하고 담백한 하얀 국물 꼬꼬면과 달리 일반적인 빨간 국물 라면이다. 국물은 사골엑기스와 닭 육수를 함께 사용해 담백하고 독특한 맛을 냈으며, 스프는 분말이 아닌 고추, 양파, 마늘 등의 원재료를 갈아 넣은 액상 스프다. 팔도는 "앵그리꼬꼬면에는 청양고추보다 5배 더 매운 하늘초 고추를 사용해 화끈한 매운 맛을 살렸다"고 설명했다.
최진주기자 parisco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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