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일본 퍼시픽리그 7월 MVP
오릭스의 이대호(30)가 올 시즌 두 번째로 일본프로야구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일본야구기구(NPB)는 7일 퍼시픽리그 타자 부문 7월 MVP로 이대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MVP에 선정된 이대호는 이로써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두 차례 월간 MVP에 올랐다. 이대호는 7월 한 달간 21경기를 소화하며 77타수 26안타 7홈런 3할3푼8리의 타율을 기록했다. 특히 7일 현재 퍼시픽리그 홈런(19개), 타점(64개), 장타율(5할3푼)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추신수 6경기 연속 안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30)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3호 홈런을 때려낸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2할8푼8리로 유지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선발 잭 매컬리스터가 1.1이닝 동안 9실점하며 3-14로 완패, 10연패 늪에 빠졌다.
상주 이상협, 프로축구 25라운드 MVP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2 현대오일뱅크 K리그 25라운드의 최우수선수(MVP)로 이상협(상주)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상협은 지난 4일 상주시민구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1로 지고 있던 후반 32분 동점골을 터뜨리고 3분 뒤에는 역전 결승골까지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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