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광렬(52)이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남수단 어린이 돕기 자선 바자회 '행복한 하루'를 연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6일 "재단 홍보대사인 전씨가 내전으로 피폐해진 남수단의 상황을 듣고 부인, 아들과 함께 바자회를 직접 준비했다"고 밝혔다.
전광렬은 "가정에 필요한 책, 옷, 먹거리 등이 담긴 '행복한 하루' 박스를 만들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라며 "국제사회의 무관심으로 위기에 처한 남수단 아이들을 도와줄 방법을 고민하다 직접 발로 뛰어보자는 생각으로 애정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남수단에 전달돼 어린이 긴급 구호식량과 구호키트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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