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지표가 개선된 덕에 코스피지수가 급등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37.20포인트(2.01%) 뛴 1,885.88을 기록했다. 나흘 만의 상승 반전으로, 미국의 7월 비농업부문 고용(16만3,000명 증가)이 예상을 뛰어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힘입어 미국의 경기회복에 민감한 전기ㆍ전자(3.43%), 건설(3.43%), 화학(2.38%) 업종이 많이 상승했다. 기관은 3,787억원 순매수하며 5거래일째 매수 우위를 이어갔고, 외국인 역시 1,621억원어치를 순수히 사들였다.
코스닥지수는 4.33포인트(0.93%) 오른 469.61로 마쳤고, 원ㆍ달러 환율은 5.8원 내린 1,129.0원을 기록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 오른 2.78%로,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변동 없이 2.87%로 마감했다.
강아름기자 sar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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