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신곡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2일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조회수 1,000만을 돌파했다. 미국 언론까지 이를 다루는 등 해외의 반응도 뜨겁다.
미 온라인 뉴스 매체인 허핑턴포스트는 이날 ‘거부할 수 없는 K팝 스타의 중독성 강한 귀환’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강남스타일’의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허핑턴포스트는 “강한 비트와 중독성 있는 가사에 빠져들게 된다”면서 “뮤직비디오는 서울의 부유한 지역인 강남에서의 삶을 풍자적으로 비틀어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15일 유투브 공개 후 이를 본 해외 이용자들이 폭소를 터뜨리는 동영상이 속속 올라오면서 화제가 됐다. 미 힙합 뮤지션 티페인과 영국 팝스타 로비 윌리엄스도 트위터와 블로그 등에 “놀랍다”는 평을 했다.
박우진기자 panora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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