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이틀째 약세를 보인 가운데 경기방어주의 약진이 돋보였다.
2일 코스피지수는 10.53포인트(0.56%) 내린 1,869.40을 기록했다. 하지만 대표적 경기방어주인 통신과 전기가스 업종은 각각 0.95%, 1.45%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LG유플러스는 3.27%, SK텔레콤과 KT도 각각 0.71%, 0.31% 상승했다. 통신주의 경우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경기방어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됐다는 분석이다. 지역난방공사가 4.07%,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전력이 각각 2.65%, 1.19% 오르는 등 전기가스주도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1.90포인트(0.41%) 내린 466.63에 마감했고, 원ㆍ달러 환율은 5.2원 오른 1,131.70원을 기록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4%포인트 내린 2.79%를,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5%포인트 내린 2.92%를 나타냈다.
채지선기자 letmekno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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