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조동혁(35)씨가 대형 커피숍 투자계약과 관련해 20대 여배우를 상대로 수억원대 소송을 제기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씨는 "경영상태를 속여 투자금을 받아냈다"며 서울 신사동 B커피숍 대표인 배우 윤채영(28)씨 등 3명을 상대로 3억5,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조씨는 "윤씨의 권유로 2억5,000만원을 투자했으나 알고 보니 직원 급여조차 제대로 못 주는 적자업체였다"며 "위약금 1억원을 포함한 3억5,000만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했다.
이성택기자 highno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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