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5거래일째 하락했다.
1일 원ㆍ달러 환율은 4.1원 내린 1,126.50원을 기록했다. 수출기업의 네고물량(달러로 받은 수출대금을 원화로 바꾸는 것)이 쏟아지면서 환율 하락폭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경기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했다.
채현기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FOMC에서 3차 양적완화에 대한 언급이 나오지 않거나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기대 이하의 조치가 나오면 환율이 다시 1,130~1,140원선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채지선기자 letmekno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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