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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이상의 집'에서 열리는 8월의 음악 공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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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이상의 집'에서 열리는 8월의 음악 공연 外

입력
2012.07.3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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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의 집'에서 열리는 8월의 음악 공연

시인 이상(1910~1937)이 3~23세까지 살았던 집터, 서울 종로구 통인동 154-10번지 '이상의 집'에서 지난해부터 다양한 예술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이달에는 '음악다방'을 테마로 3차례 공연이 열린다. '오감재즈'(2일), '한때즉흥'(16일), '만필만요'(30일)가 저녁 7시부터 오래된 집을 밝힌다. 이상의 102번째 생일인 9월 23일부터 문학 영화 미술 건축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02)741-8373~6

▩ 제4회 아르브뤼-아웃사이더 아트전

제4회 아르브뤼-아웃사이더 아트전이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 5전시장에서 열린다. 브뤼(Brut)는 프랑스어로 '가공하지 않은' '순수한'이란 뜻으로, 아르브뤼(Art Brut)는 흔히 '소수자의 미술' 혹은 '정제되지 않은 미술'이라 불린다. 국내 정신병동에 머물거나 통원치료 중인 정신장애인들이 순간의 영감으로 붓을 휘둘러 완성한 그림을 모았다.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장르로, 아이들의 그림처럼 순수한 화풍을 만날 수 있다.(02)736-1020

이인선기자 kell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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