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골퍼 김효주, 내년 프로 1부 투어 직행
고교생 골퍼 김효주(17ㆍ대원외고2)가 내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1부 투어에 직행한다. KLPGA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정규 투어에서 우승한 아마추어가 프로로 전향할 경우 1년 동안 1부 시드권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KLPGA 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는 이전 KLPGA 규정을 적용할 경우 정회원 입회 자격만 얻어 시드전을 통과해야 1부 투어에 뛸 수가 있었다. 하지만 KLPGA는 국내 투어 활성화를 위해 아마 우승자에게 1년 동안 1부 시드권을 주기로 규정을 바꿨다. 이로써 오는 10월 프로 전향을 앞둔 김효주는 내년부터 바로 1부 투어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게 됐다.
노승열, 캐나다오픈 공동 15위 선전
노승열(21ㆍ타이틀리스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캐나다오픈에서 공동 15위로 선전했다. 노승열은 3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앤카스터의 해밀턴 골프장(파70ㆍ6,966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최종 합계 9언더파 271타로 J.B.홈스(미국) 등과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노승열은 317야드짜리 파4 5번홀에서 티 샷을 그린 위에 올린 뒤 10m 거리의 이글 퍼트에 성공시켰다. 우승은 17언더파 263타를 친 미국의 스콧 피어시에게 돌아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